보은상고 학생들 상위권 차지
청주 충북상고에서 열렸던 제5회 충북 상업 실무능력 평가회에서 보은상고 학생들이 상위권에 입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14개 상고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평가회는 상업의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정보산업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사무자동화 기기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것인데 전자계산, 한·영문 전자타자, 워드프로세서, 무역영어, 상업미술 등 6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 것이다.
이 대회에 보은상고에서는 각 분야당 5명씩 총 30명이 출전했는데 한글 전자타자 분야는 출전 학생 전원이 입상했고 영문 전자타자는 3명, 전자계산과 워드프로세서는 각 4명, 상업미술 2명, 무역영어 1명이 합격 총 19명이 입상했고 전자계산을 지도한 박기현 교사는 우수 지도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적은 청주상고나 청주여상, 충북상고, 충주여상 등 시 지역에 있는 학생 보다 훨씬 나은 성적이어서 보은상고의 교사는 물론 학생들이 크게 고무돼 면학에 정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보은 상고 이상춘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 앞으로 덕욱 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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