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요시장 보은군의 날
지난 12일 농협 충북도지회 뒷마당에서 열린 농협의 농산물 상설시장인 금요시장 보은군의 날에서 총 3천8백여만원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 약 30%가량이 상회한 금액인데 도시소비자들이 값싼 중국산 농산물보다는 우리 농산물 애용 의식의 확산과 올해 가뭄으로 채소 등이 약산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군내 각 농협에서 모두 참여한 금요시장에는 각종 농산물 즉 메론, 감자, 고구마, 마늘, 건고추, 수박, 복숭아, 열무, 가지, 오이 등을 비롯해 올해부터 정육소매업 허가를 얻은 속리산 농협의 한우고기 판매사업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
한편 먹거리 사업에는 마로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들이 참여해 우리 밀로 만든 국수를 주요리로 동동주, 파전 등을 판매했는데 우리 밀로 만든 국수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