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종합 건강관리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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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종합 건강관리에 기대
  • 송진선
  • 승인 199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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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건센터 건강관리센터로 운영
오는 10월부터 군 모자보건센터가 폐지되고 대신 건강관리센터로 신설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을 지난 17일 보건소의 조직 및 기능 개선 방안이 확정됨에 따른 것인데 오는 10월부터는 군 보건소의 모자보건센터를 건강관리센터로 전환 운영한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핵가족화와 전문의료기관 선호로 출생아 수의 모자보건소센터의 이용자가 급격히 감소 당초 운영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있는 데다 각종 성인병의 증가에 따른 주민건강 종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90년 군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4천4백35명이었고 92년에는 4천1백8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영유아의 예방접종을 위해서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촌지역에도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암이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나 농촌지역에는 그와 같은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대시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이번 보건소의 일부기능 및 조직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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