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농산물 유통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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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농산물 유통 기대 돼
  • 송진선
  • 승인 199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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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집하장 11개 읍면 1동씩 설치
농특산물을 생산 현장에서 직접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농산물 간이집하장이 군내 11개 읍면에 1동씩 설치된다. 도비 1천7백60만원, 군비1천7백60만원, 자부담 8백80만원 총 4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설되는 농산물 집하장은 군내 각 읍면별 농산물 주산단지 중심으로 작목반 대표자 및 작목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3일 최종 선정된 집하장을 보면 보은 : 노티 사과 작목반(김종구) 내속 : 상판 고추 작목반(김기철) 외속 : 황곡 취나물 작목반(배성환) 마로 : 송현 시설채소 작목반(이익규) 탄부 : 고승 시설원예 서부 작목반(김세영) 삼승 : 서원 사과 작목반(김영창)이다.

또한 수한 : 후평 시설원예 작목반(김석진) 회남 : 조곡 시설원예 작목반(박범선) 회북 : 부수리 고추 작목반(최창송) 내북 : 상숭 내북영농조합(이성용) 산외: 장갑 산외 느타리버섯 작목만(권세혁)이 각각 선정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농산물이 유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농산물 판매는 대부분 농협에 의존 판매해 왔는데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기 때문에 차량 이용료 등 각종 수수료를 부담해 왔는데, 이번에 산지에 농산물 집하장이 설치됨으로써 농산물을 현장에서 집하, 선별 포장까지 하고 공동출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 비용이 절감되고, 수료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등 유통구조가 개선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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