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름 바꾸고 이미지 개선 나서
보은 의명병원(이사장 강명옥)이 8월 28일 병원이름을 ‘중앙병원’으로 변경했다.충북도 보건위생과 의약계 관계자는 “8월 24일 의명병원측이 이름변경을 요청해 8월 28일 허가해 줬다” 면서 “의료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하고 또 이미지 개선차원에서 병원이름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병원은 의료사고 직후 입원 환자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응급실을 운영하지 못하는 등 병원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은 예년 수준으로 많이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병원은 8월말 현재 79개 병실에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4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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