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예술회관 및 여성회관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 공연의 일환으로 KBS전국노래자랑과 각종 공연 및 전시회가 오는 8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교육, 문화, 복지, 집회 활동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게 될 문화예술회관과 여성회관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난 91년 착공 4년여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에 앞으로 지방 문화 육성과 여성 복지를 위한 장소 제공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문화예술회관과 여성회관 준공을 기념하는 개관식과 기념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된 것이다.

먼저 개관일인 8월27일에는 기념식과 제막식을 갖고 농악시연으로 분위기를 돋군 다음 KBS전국노래자랑을 열어 개관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게 된다. 또한 27일부터 31일까지는 열린음악회와 음악감상, 영화상영을 하고 미술, 서예, 탁본, 사진, 조각, 수석, 재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가급적 고향 출신의 가수를 초청 군미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KBS전국노래자랑에 출연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 문화공보실과 문화원,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신청하면 된다.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받은 후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청천 고수부지나 공설운동장에서 본선 및 녹화를 하게 되는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