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강정 중·고등학생 5명 민박
보은군의 자매도시인 일본 고강정 중·고등학교 5명이 민박을 통해 생활과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의 역사와 국제 감각을 기르기 위한 홈스테이를 위해 오는 4일 보은을 방문한다. 외국인과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국제 감각을 기르는 지름길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 손님을 가정에 초청하는 즉, 가정의 국제화를 통해 지방의 국제화를 꾀하는 것이 목적인 홈스테이(Home Stay)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고강정 학생들이 보은군의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을 이해하고 또, 다시 일본으로 초청 일본을 이해하게 된다.
자매도시간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자는 이 홈스케이 사업은 가족관계가 국가, 국적, 국경을 넘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서 출발, 21세기를 담당할 중·고등학생이 상호가정과 지역 교류에서 역사와 생활 문화 등을 배우면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번 홈스테이 기간 동안에는 한 가족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고 특별한 음식이나 생활패턴 보다는 가정에서 먹는 그대로 먹고 생활하고 일할 대나 놀 때나 함께 하는 그야말로 한식구가 되는 것이다.
그런 중에서 한국의 풍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리실습을 하는 등 가정 속에서 한국의 생활과 풍습 문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홈스테이 가정으로 선정 일본 고강정 학생이 방문하게 되는 가정은 최지연양(보은여고 3, 부: 최재열씨 보은 교사), 조명현양(보은여중 2, 부:좀영씨 보은 죽전), 최은영양(보은여중 2, 부: 최용호씨 보은 학림), 윤은정양(보은여중 2, 부: 윤무호씨 보은 장신), 이현미양(보은여중 2, 부: 이순해씨 보은 삼산)짐으로 이들 가정에 사루와따리 마키양 등 5명이 민박을 하게 된다.
이들은 8월4일 속리산에서 숙박한 후 군청과 교육청을 방문하고 각각 홈스테이 가정에서 5∼8일까지 지낸 후 내속 만수 계곡에서 전 가정이 모여 야유회를 갖고 9일 출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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