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강화 해 지역 봉사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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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강화 해 지역 봉사 힘쓸 터
  • 보은신문
  • 승인 199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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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영씨 신임 라이온스 회장
"개인적 봉사를 해오다가 한계를 느껴 봉사단체를 만들게 됐습니다." 마로 라이온스 제4대 회장에 오는 27일 취임하는 구운영씨(57. 마로 관기)는다른 단체의 신임 회장들과는 달리 마로 라이온스를 창립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을 했다.

4대 회장에 취임하는 구운영씨가 창립배경을 설명하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미로 라이온스가 만들어질 대 창립 회원으로서 산파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991년 9월 그동안 개인적으로 해오던 장학 사업과 지역 봉사에 한계를 느껴 뉴보은라이온스 스폰서를 받아 마로 라이온스를 탄생시킴 것이다.

"4년 동안 마로 라이온스가 전임 회장들의 노력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현재 28명인 회원을 40여명으로 늘리고 조직을 강화해야 합니다." 1992년 홍콩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라이온스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던 구운영씨는 '지역'을 아주 강조한다.

"라이온스가 국제 조직이지만 지역을 소홀히 하고서는 기반을 제대로 갖출 수 없는 것입니다." 관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구운영씨는 그동안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1987년 고향 마로면으로 돌아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어머니 송무순씨(84세)를 모시고 부인 홍옥표(57세)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구운영씨는 관기제재소와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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