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주민 보건 증진 기대
계속되는 덥고 습한 날씨로 각종 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소에서 병해충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군민 보건향상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방역소독은 이미 6월부터 실시되었고 앞으로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주 1회씩 각 마을마다 차량을 이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역소득은 고작 휴대용 연막기에 의존 필요로 하는 마을에 연막기를 빌려줘 방역을 하도록 했으나 소독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보건소에서 1천9백8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 읍면마다 1대씩 차량용 연막기를 구입해 줘 각 읍면 방역 단에서 주 1회씩 자연부락을 포함, 총 4백60개 마을에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차량용 방역기 구비로 방역지역이 확대되었고 효과도 크게 높아졌으며 마을뿐만 아니라 마을과 떨어져 있는 축사에도 소독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보건소에서도 오물처리장 및 공중변소 등 오염원이 발생되는 장소, 관광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총 56개소에 대한 주 1회씩 연막 소독보다 강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업은 일출전이나 일몰 후 효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출퇴근과 관계없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주 1회씩 전 마을을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는데 일부 가정에서는 집안 구석구석과 심지어는 화분에까지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나름대로의 고층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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