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을 지회 홀로 서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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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을 지회 홀로 서기 고심
  • 보은신문
  • 승인 199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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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관 건립 추진
새마을운동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중단과 사무실 사용 불가에 따라 새마을 보은군지회(지회장 이봉로)가 민간 자율단체로 자생하기 위한 홀로 서기에 부심하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우선 새마을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1일 새마을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기 총회를 갖고 기금 마련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오는 12월로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군청의 사무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새마을 군지회는 50평 규모로 새마을회관을 건립 새마을 가족의 무대로서 회원들이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여 긍지와 소명 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50평 규모의 새마을 화관은 사업비가 4천만원 정도 예상되는데 이중 2천만원을 지회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읍·면지도자 부녀화장 전 군지회장 등으로 구성된 새마을 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 기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새마을 지회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중단과 사무실 사용불가로 인한 새마을 지도자의 사기 저하와 일선 조직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이때 새마을 회관 건립 추진으로 이에 대한 대책 수립과 함께 민간 자율로 순수한 국민운동으로 자생 자활하는 구심점으로 삼기로 했다.

이날 발기 총회에서 새마을 지회는 "지금까지 국가와 지역의 주역으로 군의 획기적 발전을 가능케 하고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 2만 새마을 가족의 뜻을 모으고 지혜와 힘을 모아 지속적인 민간 주도 국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새마을회관 건립을 앞당기자"고 협의했다.

이처럼 새마을지회가 민간 주도의 국민운동을 추진하는 공동 구심체의 결집장이 될 수 있는 새마을회관 건립으로 군 역사에 영구히 기록 보존하여야 할 새마을 가족의 인물과 업적을 상실 홍보 전시하여 후손의 산 교육장으로 남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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