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김중일씨 선임
지난 14일 장애인 협회 보은군 지부 내속리면 분회(회장 김중길)가 결성됐다. 장애인 협회 내속리면 분회는 사실상 보은군지부(지부장 이용성)조차 회원 구성이 제대로 안 된 시점에서 면 단위에서는 처음 내속분화가 결성 관심을 끌었다. 내속리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된 내속 분회는 앞으로 보은군지부결성까지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분회장으로 추대된 김중길씨(54. 내속 상판, 지체장애 2급)는 분회 결성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대하는 인식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제한 뒤 "장애인들의 현재 생활 형편이 어려운데 이들이 기반 정도만 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회장은 속리산 마을회관에서 마을 이발관을 경영하며 부인 김정례씨(47세)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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