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군 예산 21%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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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군 예산 21% 낮잠
  • 보은신문
  • 승인 199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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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억 6천3백22만3천원 집행 못해
90년도 군 예산 4백62억8천6백56만7천원 중 불용액 사고 명시 이월액 등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낮잠 잤던 예산이 총 21.7%인 1백억6천3백22만3천원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집행 과정의 공사 기간 부족이나 예산 수반이 늦어진 때문으로 이 같은 예산집행의 차질은 해마다 비슷해 92년에도 93년으로의 이월금액이 70억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고이월이 43억, 명시이월이 5억5천, 기타 이월이 21억원으로 나타났다.

93년도 보다 30억원의 이월금 이유는 농촌지도소 청사 신축 문제가 명시이월되는 등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지 못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사실은 93년도 세입 세출 결산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예산불용액은 21억3천5백23만7천원이 남았고 93년에 발주조차 못하고 올해로 넘긴 명시이월은 향토 민속 자료전시관, 도계마을정비, 탄부면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등 7건의 36억4천97만6천원으로 남았다.

또 절대 공기 부족 등의 이유로 넘긴 사고 이월은 문화예술회관 걸립 6억3천1백만원 등 36건에 33억2천1백6만7천원으로 사고·명시이월액을 뺀 순세계잉여금 8억5천5백62만9천언 국도비 보조금 사용잔액이 1억1천31만4천원 이다. 또한 93년도 12월말 현재 군의 채무액은 1백11억5백978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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