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가로등 불빛 도로쪽 비춰
마을 진입로 입구에 서 있는 가로등 불빛이 진입로 쪽을 비추지 않고 도로 쪽을 비춰 차량교행시 운전자가 가로등 밑의 물체를 보지 못하는 암흑상 현상이 발생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처럼 가로등 불빛이 도로를 비추고 있는 산외면 장갑구교 앞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가로등 불빛이 방향 조절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3일 밤 9시경 용화에서 보은 쪽으로 운행하던 소나타 운전자 김철배씨(내속 사내)는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가로등 밑을 지나던 조병선씨(사내 중티)가 운행하는 경운기를 발견치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운전자 김씨에 따르면 "가로등 불빛이 있고 교행차량도 있어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는 경운기가 보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어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 불빛이 운전 시야를 가리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외 장갑국교 앞에서도 내속 중판리 등 군내 마을 진입로의 상당수가 가로등의 불빛이 도로 쪽으로 비추고 있을 것으로 추정, 가로등 시설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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