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 초월 기독교 발전 노력 다짐
군내 종파를 초월한 기독교 연합회가 결성되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보은교회에서 보은군 기독교 연합회 결성위원회 임학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성의식에서는 교파를 초월한 군내 54개 교회가 참여, 기독교 하나 되지 및 기독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그동안 군내에는 장로교(통합파)가 빠진 기독교 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었으니 진정한 연합회로서 활동을 하지 못했었고 불교 문화권인 지역적인 특수성 속에서 기독교는 각 교파간 반목이 심하고 단합이 안되었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처음 군내 기독교 단합을 위해 군내 기독교인8명이 기독교 연합회를 결성할 것에 합의, 이날 연합회의 결성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보은 장로교회의 이희동 목사는 교는 밝고 맑고 희망적인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기구로서야 하고 교회에서 유출시키는 생사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지배자와 피지배자에서까지 흘러가야 하고 교회는 꿈과 소망이 넘쳐나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연합회 결성을 축하하는 예배를 했다.
한편 이날 각 교파를 추월해 결성된 기독교 연합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병균 목사(속리산 장로교회) 부회장 윤경헌 목사(순복음교회) 총무 이현 목사(관기 장로교회) 서기 박문영 사관(구세군 영문교회) 자문위원 이희동 목사(보은 장로교회), 문 관해 목사(보은 중앙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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