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탑 중설 시금
군내 무선전화기나 호출기 등 무선통신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미원·창리권 장안, 말티재 등 많은 구간에서 전파가 혼선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한국이동통신 충북지사에 가입한 무선이용전화(핸드폰 차량용)의 군내 이용자는 1백60명에 달하는 데다 한국이동통신 대전지사 가입자와 무선호출기 가입자까지 합치면 상당히 많은 주민들이 무선통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개탑이 있는 보은읍과 속리산 외에는 혼선이 되거나 전파방해로 제대로 통화할 수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원 가덕, 창리 구간, 말티재, 장안, 상주방면 삼승 원남 등이 특히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에 주민들은 "앞으로 무선통신 이용자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중계 탑의 전파를 확대하거나 미원 창리, 삼승 등지에 중계탑을 새로 설치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이동통신 충북지사 관계자는 "올해 말쯤에 미원에 중개탑을 설치할 계획이고, 창리 가덕 등지에도 내년 봄부터 년차적으로 중계탑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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