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몸으로 실천하고 사랑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 기념주회가 지난 23일 클럽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 및 영부인, 송이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주회를 시작했다. 정화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봉사하는 것이 참 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이 봉사한 자가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로타리의 교훈처럼 회원 상호간 화합을 통해 내실을 기해 30년이라는 전통에 맞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성숙한 로타리안이 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군내 고등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이명동(보은고 3)군 외 4명의 학생을 선발, 로타리 장학생으로 추천해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창립회원이면서 제14대 회장을 역임한 신현창(삼승 상가, 오성농장) 회원이 공로회원 표창을, 지난해 가입해 성실한 활동을 펼친 허 복(보은 성주, 보은에너지·보은가스) 회원이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74년 동청주 클럽의 스폰서로 창립한 보은 로타리클럽은 지난 93년 보은고 인터랙트클럽 창립, 지난 99년 충남 보령시 웅천 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 올해 1월 창립한 송이 로타리클럽 스폰서를 했다. 현재 정화영 회장을 중심으로 54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및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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