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보은군청 우승, 동호인 화합다져
보은군 족구협회(회장 윤대성)가 지난 20일 보은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8회 족구연합회장기 및 협회장기 차지 족구대회가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동호인 4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청년부에서 보은 JC팀이 삼산조기회팀(훈련보조금 20만원)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3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받았으며,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가 3위를 차지, 1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받았다.
또한 장년부(40세 이상) 경기에서는 보은군청팀이 동광초 동문회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은 한양병원팀이 3위를 올랐다. 또한 외속조기회가 입장상을, 화합상은 보은 유도회, 응원상은 동광조기회, 모범단체상은 청맥산악회가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보은 JC팀의 전형규 선수가 수상, 부상으로 족구화를 받았다.
윤대성 회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를 펼친 모든 선수와 족구협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으로서 족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족구인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꾀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족구협회 회원들은 지난 19일과 20일 대회 당일 비가 온 관계로 아침 일찍 경기가 열리는 삼산초 운동장을 찾아 물이 고인 곳에 물을 빼고 흙을 깔고 평탄작업을 하는 등 경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