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9∼20일 보은체육관 및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국민생활체육 충북 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보은군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양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출장소 배드민턴 23개클럽 500팀 1000여명이 참가해 혼합복식, 남·여복식 3개부분에서 연령별로 5부, 4개 급수로 나눠 클럽대항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옥천클럽이 청주 교대클럽을 누르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옥천클럽은 총 4610점을 획득, 3440점과 2800점을 얻은 청주시 교대클럽과 제천시 제고클럽을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거뒀다.
모범상은 진천 상산클럽이 받았으며, 우승을 차지한 옥천클럽은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18개팀이 참가한 보은 선수단은 혼합복식 30대 초급 2·3위, 50대·60대 초급 2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복식 30대 초급 2위, 여자복식 30대 초급 1위, 40대 C급 2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