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지난 18일 군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환자 및 독거노인 14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은경찰서(서장 김종해) 소속 전·의경 자원봉사단 7명도 군 보건소의 목욕봉사사업과 연계해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다.

이들은 구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환자 및 독거노인들을 차량을 이용해 보은읍 소재 파크장 목욕탕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목욕봉사는 군 보건소와 올해부터 2개월마다 군내 재가환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경찰서 전·의경 자원봉사단은 2월 14일에도 군내 독거노인 12명에 대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무원 직장선교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격월로 실시하는 남자노인들의 목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경찰서 전·의경 자원봉사단과 공무원 직장선교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연계, 앞으로도 군내 재가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을 위해 가정방문,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