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버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농촌에도 쓰레기 발생 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한곳에 모아 소각하거나 처리하지 않고 하천에 버리고 있어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거 쓰레기가 발생하면 무조건 태웠으나 불을 지필 수 있는 아궁이가 없어 쓰레기를 태울 곳이 마땅치 않자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사람들의 눈에 발견되지 않는 후미진 곳이나 하천변에 마구 버려 하천이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는 형편. 특히 쓰레기를 매일 수거하고 있는 읍·면 소재지가 아닌 마을 의 하천은 이미 각종 건축 폐자재에서부터 병종류, 옷가지 등이 버려져 있어 수질은 물론 주변환경까지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탄부면 고승리와 장암2구 앞 보청천은 주민들이 내다버린 쓰레기가 널려있고 삼승면 우진리 둑변에도 주민들이 내다버린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민들은 "쓰레기를 무조건 내다버릴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소각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소각해야 하고 내 집이 아니라고 해서 하천변에 마구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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