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군지부 청년회(회장 조규운) 주관의 제12회 자유총연맹기 쟁탈 직장 및 사회단체 대항 배구대회는 보덕중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연해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구내 지장 및 사회단체에서 총 21개팀이 출전, 선수들은 소속직장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회원들간이 친목과 화합을 다진 것은 물론 배구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각팀마다 응원단들의 열띤 공방전이 팀의 분위기를 살려주었고 팀이 고비를 맞을 때 모면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조규운회장은 "배구를 하는데 날씨가 최적의 상태였고 또 회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로 대회를 잘 치룬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에서도 많은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 보덕중 2위:위성지구국 3위:보은고 모범단체상: 보은여중고 행운상 :보은군청, 삼산국교, 동광국교, 교육청, 기능직연합회, 동광조기회 최우수선수: 보덕중 박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