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성수기 공사에 원성
상태바
관광 성수기 공사에 원성
  • 보은신문
  • 승인 1994.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속 사내리 집단시설기구 뒷골목 공사로 상가 피해
내속리면 사내리 집단시설 지구 뒷골목 공사를 관광 성수기에 시행하는 바람에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고 이 구역의 여관, 식당 등의 서비스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가 커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 오수관과 우수관 매설공사는 지난해 12월 뒷골목 포장공사를 한 후 공사를 하기 때문에 포장한 것을 3개월 여만에 다시 파헤쳐 오·우수관을 매설 예산낭비도 크다는 지적이다.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내리 집단시설지구 공사는 길이 1천2백22m에 12m폭의 도로포장공사로 5억9천5백21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당초 11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의 공사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속리산을 찾고 있는 관광성수기에 공사를 벌여 속리산 주민들이 입은 피해가 상당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 4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으로 군에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나 공사담당자에 따르면 공사완공을 빨라야 5월10일 정도라고 설명.

오수관 매설공사로 통행에 불편이 따라 성수기인 요즘 관광객들의 이용이 거의 없는 식당 및 여관운영 주민들은 "사실 이번 공사로 어떤 날은 단1명의 손님도 찾아오지 않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며 "비 성수기에 공사를 시행해 주민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통행불편도 덜어줘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뒷골목 공사는 시기적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피해를 준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몇몇 식당은 아예 문까지 닫을 상태로 피해는 상상회로 심각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