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진입로 속리산 안내표지 설치요구
상태바
국도 진입로 속리산 안내표지 설치요구
  • 보은신문
  • 승인 1994.04.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 관광객유도, 편이 제공해야
경부·중부 고속도로상에 보은으로 진입할 수 있는 옥천, 영동, 청원, 청주, 서청주 인터체인지와 25번, 37번 국도 진입로에 속리산을 안내하는 방향 표지판이 전무해 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은 속리산 홍보에 관계기관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보은으로 진입하기 우해 청주, 서청주, 영동, 청원, 옥천 인터체인지를 통과하는데 속리산으로 안내할 수 있는 방향 표지판이 하나도 없고 인터체인지 통과 후에도 87번, 25번 국도 진입로에 속리산 안내방향 표지판이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인터체인지 전방이나 인터체인지 통과 후에 국도 진입로에도 속리산 진입 안내 및 거리등을 표기한 방향표지판을 설치해 속리산을 찾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은 속리산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즉. 각 충북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전방이나 국도 진입로에 속리산 방향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속리산 주민들은 2∼3일간 각지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자료를 조사, 속리산 번영회 명의로 군과 의회에 건의서를 낸 것. 이에 군이 도로공사와 협조 요청을 의뢰한 결과 "고속도로 진출·입지에 국립공원, 온천, 공업단지 등 특정지역을 교통표지에 명기할 경우 고속도로 전 지역에 적용해야돼 지역 간 형평차원에서 위배되고 이용차량의 혼란만 야기할 수 있으면 더욱이 속리산은 고속도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설치가 불가하다"는 것.

덧붙여, 속리산 번영회도 이평대교 4걸리와 후평 4거리 교통안내 표지판에 영동 옥천 IC를 안내하는 방향표지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자는 건의도 나와 국도 유지가 협조 의뢰한 결과의 관심이 요망된다. 주민들은 관광객을 속리산으로 많이 이끌기 위해 속리산 관광안내판은 물론 도로안내 등 다각적으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