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중앙4거리, 고속터미널 구간 혼잡 심해
보은 장날의 극심한 도로 혼잡을 빚고 있는 보은 장날 삼산리 중앙4거리와 고속터미널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을 시외버스 터미널과 평화약국으로 유도하고 고속버스 터미널과 중앙4거리 구간은 차량으로 시내로 진입하지 않고 외곽으로 나가도록 유도한다면 차량 혼잡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중앙4거리 구간은 장날이 아닌 평소에도 노상적치물과 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도가 구실 못하고 차량이 도로의 차선을 지키지 못하는 등 교통규칙이 준수되지 않는 곳이다. 더구나 장날만 되면 이 구간은 완전히 장터로 변해 유명약국 앞의 고추장터를 비롯해 관광호텔 앞의 농산물 장터, 외지 상인들의 일용잡화 및 식료품 상인들이 인도를 물론 도로까지 점유해 장을 벌여 보행자, 상인, 차량, 경운기 등 교통혼잡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또한 이 도로를 서로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는 등 소음도 심할 뿐만 아니라 상인들까지 자리다툼까지 일어나 난장판이 되기 일쑤다. 따라서 주민들은 농산물 유통센터가 건립돼 노점상인들이 그쪽으로 유도되기 전 까지만 이라도 장날마다 교통혼잡 겪는 이 구간에 일방통행 실시해야 원활한 교육소통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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