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출향인들이 고향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이환욱)는 지난4일 17일 서울과 보은에서 각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보은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는 군내의 소년소녀 가장 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2백 만원을, 서울에서 있는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1천4백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학생의 경우 종전과 같이 서울소재의 대학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성적이 뛰어난 보은 출신의 대학생이면 지방소재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3차에 걸쳐 총7백35명에게 1억6천2백1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보은장학회의 이환욱 재단이사장은 지난1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있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앞으로는 인원확대 보다는 장학금액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 의회 박홍식 의장은 장학금 수혜자인 중·고등학생 20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