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식재 솔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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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식재 솔선 시급
  • 보은신문
  • 승인 199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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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청사, 학교 교정 등에 먼저 대추나무를"
보은의 특산품이며 군의 나무로 지정된 대추나무가 각급 기관의 청사 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대추나무 확산운동의 전개에 있어 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추고을 조성계획은 각급 기관이 앞장서야 보은대추 확산붐이 조성된다는 것인데, 이는 군이 대추고을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대추고을 가로수 공원을 조성하고 청사주변 대추나무 식재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군 청사를 비롯한 읍 면 청사와 농협, 학교 등의 기관에 식재된 대추나무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무한 실정이어서 기관이 대추나무를 앞장서 식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청이 올해 처음 군청 청사주변 공설운동장 주변일대에 대추나무를 식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이를 전 군민 차원에서 확산키 위해서는 학교, 농협, 읍 면 청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이 자체적으로 대추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보은의 나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

관내 기관에 대추나무가 식재된 현황을 보면 대부분 각 읍 면 청사나 학교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다만, 내속, 수한, 회북, 탄부 면사무소 내에 수년 전 식재된 대추나무가 소수 있으며, 올해 산외, 회북, 삼승 면사무소에서 자체식재 계획을 세워놓고 있을 뿐, 타 기관에서는 대추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은 "올해 식목일을 기해 기관단체에서 실시하는 식목일 식수행사를 대추나무로 수종을 통일해 심는다면 대추고을 육성 계획도 확산되고 보은의 명물 대추홍보는 물론, 군의 나무라는 상징도 일반화될 것"이라는 중론이어서, 학교와 읍 면. 농협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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