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고승리…신 농정 선진마을 내무장관표창
탄부면 고승리(이장 구자영)가 신 농정 시책과 관련된 선진농업 마을로 선정되어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고승리의 비닐하우스 작목반은 90년도부터 새 소득 작목을 개발하기 위하여 전국 곳곳의 선진 시설 원예단지를 두루 견학하면서 마을주민을 시설 윈예작목반으로 동참토록 해 시설하우스 7개 농가에서 13개 농가로 작목반을 확충했다. 고승리 시설원예 작목반은 91년도에 노지 에서 재배하던 단 옥수수, 생강, 밤고구마 등을 비닐하우스로 끌어들여 연간 2∼3기 작을 통한 소득증대와 품종개량 등으로 호당 2천만 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또 탄부농협과 협의해 사업비 총 2억원의 저온저장고를 신축, 성수기에는 농산물을 비축하고 비수기 때 출하하여 공동생산, 공동판매 및 포장재 개선 등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들 동시에 보호코자 대 도시 아파트 단지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민과 농민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아울러 총 농가 23호의 하우스 시설면적 2만평에 35억 원을 들여 조성, 현재 50% 공정을 보이고 있는데 금년 6월 완공되면 연간 호당 8천만 원의 고소득이 예상되며 향후 침체된 시설원예의 대 농민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근지역 농민에게 고소득 원예작목 재배기술의 확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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