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락마을 신규조성 요구
상태바
취락마을 신규조성 요구
  • 보은신문
  • 승인 1994.02.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속리면 하판리 주민들 이구동성
내속리면 하판리(이상 곽정운)는 마음지대가 낮아 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데다 기반자체가 취약해 관광도로변의 미관을 해치자 주민들이 취락마을을 새로 조성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자연부락인 하판리는 가구에 1백8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대가 낮아 여름 장마철에는 하수구가 넘쳐 집안마당으로 물이 흘러들어 해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더구나 하천제방을 넘어 범람한 물이 밭으로 흘러들어 농작물의 피해를 입는 데다 관광도로인 국도 37호선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도로변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을 국도 건너편으로 취락마을을 새로 조성해줄 것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지만 집단마을 조성사업비가 26억 원이나 소요돼 추진계획에 대한 확실한 검토가 미루어지고 잇는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수년 전부터 이전문제가 주민들 사이에서만 논의되어 오는데 그쳐 농가증·개축 등 보수가 미루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주민 홍순기씨는(41. 내속 하판) "하판리 주민들은 주로 연초를 재배하고 있는데 제방을 범람한 물이 밭으로 흘러 연초재배를 망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데다 장마 때마다 물난리를 치러야 하는 등 어려움이 크다"며 마을 이전을 요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