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농협 조합당 당선자 김기모씨
"조합원들이 지지해준 뜻을 받들어 조합을 운영하고 전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선진농협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일 회인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3명의 출마자와 경합을 벌여 당선된 김기모씨(56. 회북 중앙)의 소감과 포부이다. 특히 UR타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이 UR에 대응 할 수 있는 작목을 개발 보급할 수 있도록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회인 초등학교(3회), 세광중학교(4회), 세광고등하교(3회)를 졸업한 김기모씨는 그동안 보은군청 자문위원을 비롯해 17년 간이나 회인 농협 이사 및 감사를 역임하고 농촌지도자 회북면 연합회장, 회인 향교 장의를 지내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해 왔다.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을 설치해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수입농산물 대체 작목으로 고소득 농산물을 장려하는 등 조합원 편익 위주로 제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김기모씨는 회북면 중앙 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농장을 경영하는 등 알려진 재력가이기도. 현재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부이 김옥순씨(56)오의 사이에 4형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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