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곽동국 군수가 12일부터 21일까지 읍 면을 순회하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읍 면정 및 관내 현황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도로 확 포장사업 등 많은 현안사업들이 건의되었다.

보은읍
4개 노선16.3km의 군 도중 10.4km(64%)의 확·포장이 안되어 있어 94년도 추진되는 보은-이원간, 수정-선곡간 군도 외내 풍취-누청간, 월송-고승간의 군도 확 포장을 요구한편, 월송-고승간의 마을도로 포장사업을 요망하고 있다. 또한 채소시장을 마련하였으나 상인이 이용을 기피하고 각종차량만 주차해 있는 데다 도로를 이용한 상행위는 여전해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무원들의 지도단속으로 인한 민원처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노점상인들이 채소시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

내속리면
사내리 1·4구 마을 안길 덧씌우기 공사와 만수리 입구-삼가2구간 군도 확장 공사를 요청하는 한편 하판리 취락마을을 새로 조성해 줄 것과 87년 자연 공원 법개 정전 건축물은 대지면적에 관계없이 상가로 구성된 5동 연립의 수직 증축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함과 아울러 갈목쓰레기장 확장과 하수 종말 처리장 설치를 요청했다.

외속리면
장재리 대궐터 입구-장재리 정미소 앞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장내리 공중변소 앞-봉비교까지의 시멘트 포장을 요구했다.

마로면
25번 국도가 인구 밀집지역인 면소재지 중앙을 통과함으로써 소음공해 및 교통사고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 주민불안과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관기-송현간 우회도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흑 벽돌로 건립한 관기2구 마을 회관의 신축사업비 지원과 세중리 안골 진입로 포장을 요청했다.

탄부면
덕동2구 진입로 포장사업 등 소외된 마을에 대해 진입로를 포장하여, 농산물 유통과 주민통행 에 원활을 기하도록 해줄 것을 희망하고, 장암1구 노인정 신축사업비 지원과 상장-평각간 농촌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또한 보청천 환경보전에 따른 인분 처리장 운영을 강화하고 인분 방류를 방지하기 위해 단속공무원을 배치하며 하천 물줄기를 바로 잡아 줄 것과 보청천 고수부지를 생활체육시설, 농산물집하장, 땅콩 및 녹 사료 재배포로 활용하여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삼승면
매년 현안사업으로 건의되었던 원남리 도시계획상 우회도로 개설이 재건의 되었는데, 이는 군 현안사업으로 건설부에 건의, 92년1차 사업지로 책정되었으나 주민들은 조속한 실시를 바라고 있다. 원남 우회도로는 국도가 원남 시장 중앙으로 관통되어 교통사고 예방차원과 면소재지 및 원남 시가지 발전, 주민생활, 교통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수한면
아곡-용촌간 군도3.7km, 동정-옥천 월외리간 도로 2km의 확포장 사업과 보텅저수지 상류 일대의 수질오염에 대해 환경관계 전문기관에 재용역을 의뢰하여 정확한 원인을 분석, 조속한 방지대책 강구와 하 차정리 9세대를 인근 지역으로 이주시켜 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항건천차정-노성지구, 거현천 묘사-소계지구의 하상 정리 사업과 소방차고(수한 후평)의 시설사업비 지원을 요청.

회남면
대청댐건설로 인하여 78년도에 거교 2구 45가구가 현 위치로 이주하였으나 그 당시 하수구 및 보도블럭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차량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면 하수구 및 안길 포장을 다시 하여 주길 희망하고 있다.

회북면
80년 보은 수 해시 하천 정비로 제방이 변경되어 도시계획 재정비와 병행, 우회도로 설치를 요구하는 것과 아울러 국도 확 포장으로 대형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하수도를 복개해 인도로 활용,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해줄 것을 요구.

내북면
창리 우회도로 개설을 건의하는 한편, 창리가 취락지역으로 지정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이에 따른 개발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취락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세분화되고 도로망이 새로 형성됨에 따라 이에 편입되는 용지에 대해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되어 소유자들의 불평이 많으므로 연차별 투자계획수립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산외면
구티리 마을진입로의 확 포장공사를 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사업비는 4천6백여 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