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소 오석준 신임소장
"보은은 산수가 아름다운 살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도회지화 되어있지 않고 도시를 끼고 있는 곳도 아닌 전형적인 농업 군이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는 오석준 신임 농촌지도소장(59). 도 농촌진흥원 사회지도과장으로 있다가 지난 14일자로 보은군 농촌지도소 소장으로 발령 받은 오석준씨는 그동안 음성군, 청원군 옥천군 농촌지도소에서 기술보급 담당관으로 재직한 후 계속도 농촌진흥원에서만 근무해와 일선 지도소장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수입개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지도소의 기술지도 업무가 중요시되고 있어 앞으로 농촌 지도사 들은 1인1기를 습득하고 지도능력 배양으로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농촌지도소는 말로만 하던 지도사업이 아닌 기술보급부터 연구사업까지 한발 앞선 기술을 보급 할 수 있도록 보은군 지역농업의 기술개발 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계화로 농사비용을 줄이고 고급기술을 투입,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 업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힌다.
올해 지도소가 첨단 농업기술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보은군 지역농업 개발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오석준 소장은 충주가 고향으로 부인 서영원씨(54)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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