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면 순회 신년 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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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면 순회 신년 인사회
  • 보은신문
  • 승인 199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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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국 군수…94 읍 면정, 관내현황 청취
신임 곽동국 군수는 지난 12일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신년인 사회를 갖고 있다. 지난 12일 삼승·수한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회북·회남, 18일 산외·내북, 19일 외속·내속,20일 보은읍, 21일 마로·탄부면을 순회, 군정보고와 아울러 읍면장과 관내 현황을 듣는 한편 경로당, 향교, 지·파출소, 의용 소방대, 농협 등을 방문해 격려하고 초청된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년인사에 나선 곽동국 군수는"보은은 교통이 불편하여 대도시로부터의 접근도가 약한데 다 상수도 발원지라는 불리한 입지여건 때문에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침제 되었다."고 전제한 뒤, "과거의 점관광에서 섬관광시대로 변모하는 관광휴양 패턴에 맞게 보은 전역을 맑고 푸르게 공원화 지역으로 가꾸어 4계절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로변 공휴지, 마을주변 등의 온 군민이 동참하는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맑고 푸른 살기 좋은 보은건설'을 앞당기기 위하여 군민화합, 복지증진 산업진흥, 균형발전으로 군정방향을 정하고 "생산 기반시설의 현대화로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며 전업 농·농어민후계자 육성 등경쟁 농업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한편, 특화작목 육성, 정주권 개발사업,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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