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회장들이 시행해왔던 사업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자유 총 연맹 군 지부 청년회 신임회장 조규운씨(40. 보은장신)는 소감을 피력하며 타 단체와의 친목도모와 화합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조직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모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행사 불참율을 줄이고 각종 행사를 분과 주축으로 실시해 행사가 모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도록 분과를 활성화시키고 선·후간의 예의를 지켜 연맹인의 상을 심어 주도록 할 것이라고.

이는 올해 남부3군 체육대회를 보은에서 개최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단합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 아울러 보은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자유 총 연맹 청년회원들이 앞장서도록 정부예산을 보조받아 운영하고 있는 단체라는 기존의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홍보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86년 4월 청년회에 가입, 그동안 이사와 기획위원을 거쳐 이번에 회장을 맡은 조규운씨는 보은라이온스 회원, 보은축협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등산을 좋아해 한 달에 한번씩 꼭 등산을 하고 있고 보은읍 지리산에서 한우, 비육우 사업을 하는 양축가로 부인 최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