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천 회남면 농민상담소장 명예퇴임
27년간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정열을 쏟아온 농촌지도소 회남면 농민 상담소장 이기천씨사 구랍 30일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농촌지도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 에는 동료직원과 가족, 그리고 농민 학습단체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이기천 소자의 퇴임을 축하해 주었다. 이기천 소장은 지난 '66년 옥천 지도소에서 지도적 공무원으로 출발한 후 27년 간의 공직기간 중 약 5년 가량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보은군에서 근무, 보은 농민과 함께 해 왔다.
60~70년대 녹색혁명이 기수로서 식량자급에 이바지했고 80년대에는 비닐농사 보급에 앞장, 백색혁명의 역군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이룩하기 위해 열정을 바쳐 농민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더구나 도 고구마 증산 왕 육성, 중앙 4-H경진대회 감자 수확왕 육성 전국 콩 3위 입상자배출 도 콩 단지 1위 입상 등이 실적을 쌓는 등 농촌지도사업 추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공무원상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퇴임 전까지 근무했던 회남면에서도, 감 주산단지로 명성을 떨쳤고 회남 감나무 단지의 부활을 위해 감나무 심기운동 전개와 7백여 평에 감나무 묘포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무한 모범 공무원이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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