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으로서 시대적 사명에 부응 최선을 다해 새로이 뛸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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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으로서 시대적 사명에 부응 최선을 다해 새로이 뛸 각오
  • 보은신문
  • 승인 199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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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욱<본사 사장 겸 발행인>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정론직필을 기치로 보은신문을 창간한 지도 어언 4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4년간 보은신문의 발전과 지역언론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내외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 한해였습니다.

밖으로는 경제전쟁시대로 국제질서가 재편되면서 각국이 교역증대에 혈안이 되어 UR협상이 타결되고 우리 농촌에 위기감을 준 한해였습니다. 안으로는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21세기 신한국창조를 향한 한해로 우리지역도 이에 편승, 국제화·개방화로 급변해 가는 체제속에 하나가 되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국제도시간 자매결연과 착실한 신농정 추진의 노력을 해온 한해였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난해에 이어 UR의 파고를 헤쳐나가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고 특히 금년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정착시키는 준비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모두는 2천년대를 준비하기 위해 각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서 새로운 활력화를 모색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만큼 우리 보은신문도 변화에 부응, 지역신문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해로 새로이 뛸 각오로 다집니다.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군민 모두의 공동체의식의 발로를 위해 저희 임직원 모두는 매진할 것입니다.

이는 보은인 모두가 보은신문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찹여하는 속에 이루어질 수 있고 어느 지역보다도 지방자치의 정착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보은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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