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부대 고유석 신임대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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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부대 고유석 신임대대장 취임
  • 보은신문
  • 승인 199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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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대대장 2년여 재임기간 끝내고 영전
보은 향토방위부대인 2201부대의 24·25대 대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완식 연대장과 부대원, 이대충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 `91년9월2일 취임해2년2개월의 재임기간을 끝내고 영전하는 중령 김병기 대대장은 그동안 향토부대로서 농촌 일손돕기 나 산불진화 등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테니스, 축구 등 체육활동을 통한 군민친선 행사 참여에도 힘써 민·관·군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으로서의 면모를 새로이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병기 대대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보은을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부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또 대과없이 소임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는 모두 부대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지역민의 성원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아울러 "복무기간 중에 건강한 체력과 강한 정신력을 길러 부대에서나 부대를 떠나서도 지역에 필요한 일꾼이 되어달라"고 부대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하는 중령 고유석 대대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베네주엘라 참모대학을 졸업하고, 국방부 정보본부에 근무하다 이번에 장안부대 대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고유석 대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인화단결을 통해 책임완수를 목표로 하여 솔선수범,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향토부대로서 보은구느이 향토방위를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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