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사회 풍토조성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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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사회 풍토조성에 한몫"
  • 보은신문
  • 승인 199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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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 자원봉사센터 운영결과 보고회
재가노인의 건강관리와 가사봉사 등을 해주며 생활편익 증진에 힘써온 재가노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운영결과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점검,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고 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보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있은 보고회에서 효율적인 센터운영을 위한 설문조사와 청주전문대 기몽숙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자세 및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 효율적인 봉사활동 방안에 대한 자율적인 토론을 벌였다.

지방화 시대의 지역사회 발전에 여성을 동참시키고 자원봉사활동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건전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재가노인 자원봉사 사업은 무의무탁노인 50명을 선정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자원봉사자 1백명의 여성인력을 확보,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상노인이 보호르 꼭 필요로 하지않거나 봉사자체를 거부하고, 거리상의 불편으로 가정봉사를 제대로 해줄 수 없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대상노인이 물질적인 원조를 필요로 할 때 특별한 지원책도 없고 봉사자 자신이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감과 무려감에 빠지는 일도 있는데다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모임이나 교육이 부족한 것을 아쉬웠던 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추세에서 자발적·자율적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고충을 반영,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한 도지사상을 수상한 자원봉사자 진순녀씨(보은 장신)의 사례발표에 이어 재가노인 봉사사업 후원자인 강성식(신화건설(주) 대표)·류재만(유디아미네랄 대표)·김주희(라이온스 회장)씨에게 군수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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