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연구회 창립" 여론
상태바
"보은대추 연구회 창립" 여론
  • 보은신문
  • 승인 1993.1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대추 생산, 가공 유통 등의 전담기구 필요해
보은 특산물인 대추의 연구와 방제, 재배기술 지도를 전담하는 '보은대추 연구회'를 창립해 보은대추가 명실상부한 보은의 명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 동안 대추 가공품 하나 만들지 못한 채 대추나무 빗자루병으로 많은 나무가 고사하고 있으나 방제기술이 완전하지 못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 대추농가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활발한 여론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추 생산농가와 농협, 농촌지도소, 임업기술지도 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추연구회를 조직해 보은대추의 육종, 생산, 가공에 대해 연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보은대추는 1백4ha에서 2백81톤을 생산했는데 타지역의 대추보다 보은지역 대추는 전국적으로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판매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에따라 생산물량 전량이 판매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4백kg의 물량을 뉴욕과 LA로 수풀까지 한 바 있고 풀질인증까지 받아 고품질임을 정부기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은 명물 보은대추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추 연구회를 조직해 최신 정보의 수집과 교환은 물론 생산농가와 기술지도 관계자, 학계의 연구 발표회를 갖느 s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연구회보 발간, 종동연구, 과제 발표, 현지 연찬 및 기술교육 등을 통해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 가공사업까지 추진, 보은대추가 세계시장르 석권할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편 나주의 경우도 나주 배연구회를 조직해 세계적인 품질로 가꾸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