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기업에 취업홍보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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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기업에 취업홍보 강화해야
  • 보은신문
  • 승인 199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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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고·농공고 취업가능 인력의 외지유출 막아야
취업을 앞둔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군내 기업체의 홍보가 부족해 이들 취업가능 인력이 외지로 유출, 군내 기업체에서 기업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인 보은 상고와 보은농공고에서는 매년 취업대상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산학 연대감 조성을 위해 이미 1학기말 경 학생들을 취업시켜 현장실습이 가능토록 해오고 있다.

보은 농공고에서는 외지업체에 취업의뢰서를 보냈는가 하면 군내 농공단지와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실정을 파악, 학생들의 위업가능 여부를 상의한 바 있고 보은상고에서도 군내 소재 기업체와 기관에 취업의뢰서를 보내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왔다. 그러나 군내 소재 기업체의 경우 취업대상 학생들에게 기업홍보 및 위업설명회를 연중 단 1회도 실시한 바 없어 학생들이 업체에 대해 자세히 알지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지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커 군내 업체의 취업은 2명이 취업하는 등 아주 저조한 형편이다.

반면 회지업체의 경우는 필요 인원 및 근무조건, 혜택 등 각종 홍보문안을 학교로 보내는가 하면 취업설명회까지 실시해 학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대해 각 고등학교 진로지도 교사들은 군내 소재 유망기업체에서 기업홍보에 주력, 외지근무와 지역근무를 비교, 지역근무의 유리한 점 등을 홍보해 취업대상 학생들을 흡수하야 한다."며 "특히 안산시의 경우는 시청 주관으로 기업체와 취업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능인력이 외지로 유출도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현재 보은군의 농공단지에 입주하려고 해도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입주를 망설이고 있는 업체가 있는 것은 물론, 현재 군내의 업체에서도 고급인력의 부족을 겪고 있으면서 취업가능 인력을 모두 외지로 나가게 할 것이 아니라 보은군청 등 행정기관에서 적극나서서 각 기업체가 자사를 충분히 홍보할 수 있도록 기업인과 졸업생과의 만남의 자리 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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