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4개국교 식수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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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4개국교 식수오염
  • 보은신문
  • 승인 199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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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초과 검출…꼭 끓여 먹어야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군내 초·중37개 학교 가운데 4개학교의 식수가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교육청이 지난 12일 군 보건소에 초·중학교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학림, 동정, 아곡, 산외국민학교 지하수에서 각각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초과 검출된 것이다.

군보건소는 이번 수질검사에서 대정균, 일반세균,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맛, 냄새, 색도, 탁도 총 8가지로 분류하여 실시했다.

이중 대장균과 일반세균만 검출되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는데, 대장균의 경우 50㎖당 검출과 불검출로 구분하고 일반세균은 1㎖당 100이하를 정상으로 보는데 이 2개 항목에서 학림, 동정, 아곡, 산외국민 학교의 지하수가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

이에대해 보건소에서는 "비교적 수질이 깨끗하고 좋은 상태"라며 "대장균 및 일반세균이 검출된 학교의 식수도 끓여서 먹으면 별 이상이 없다"면서 식수는 꼭 끓여서 먹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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