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가뭄으로 고생한 들녘은 여름 햇살로 영양분을 비축하고 이제 따가운 여름이 서서히 그림자를 감추고 있을 즈음 곡식들은 통통하게 살이 여물고 있다. 고개를 살짝 숙인 수수도 가을 길목에서 붉은 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아직도 한 낮에는 매미소리가 우렁차지만 저녁 무렵에는 귀뚜라미 소리로 밤공기를 가른다. 벌써 가을이다.<영상포커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은신문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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