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 소속감, 고향사랑 다져 -제16회 속리축전을 마치고-
찬바람이 퇴색된 가로수의 앞들을 떨구고 있다. 이런 가을날이면 하늘을 가득 볼 수 있는 창가에 앉아 사색에 잠겨 보고 싶고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휠휠 날아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이뤄졌던 보은군민들의 축제인 속리 축전을 돌아보면 문화예술행사와 개막식 이후 민속잔치를 비롯한 많은 행사가 보은군민들에게 만족할만한 볼거리는 물론 전통문화의 깊이의 향기, 빛깔을 제공했던 것 같다. 속리축전때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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