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물이 배출한 보은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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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물이 배출한 보은미인
  • 보은신문
  • 승인 199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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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대추아가씨 진 김혜경 양
지난 8일 보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있은 제7회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 참가해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않다가 마지막‘진’으로 호명되자 그만 울음을 터트린 ’93 대추아가씨 진 김혜경양(19. 회남 법수) 진으로 선정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 예쁘게 낳아 곱게 길러주신 부모님께 dll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한다.

대전여상 3학년에 재학 중 지난 4일자로 LG카드 회사에 입사해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대추아가씨 후보 권유를 받아 참가했는데, 부모와 처음 떨어져서 생활하는 탓인지 며칠간이라도 엄마와 같이 지낼 수 있어서 제일 좋았다는 김혜경양은 " 회사에서 충실히 근무하며 더욱더 보은에 대해 공부하여 보은대추, 관광지 보은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랑하고 대추 홍보사절단으로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친구들이 촌에 산다고 해서 붙여준 칸츄리라는 별명이 있고, 장래 코디네이터가 희망이며, 분식류를 좋아한다는 김혜경양은 회남면이 지나해에 이어 연거푸 대추아가씨 진을 탄생시킴 이유에 대해 "대청호 물이 좋은가 보다"라며 예쁜 웃음을 웃는다. 법수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춘중씨(51)와 손일순 여사(47)의 1남 3녀중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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