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왜곡 및 합리적 생활과제 실천 결의문 채택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실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군생활개선회(회장 석정숙) 하계수련회가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마로면 임곡리 서당골 관광농원에서 개최됐다.회원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지금까지의 분과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생활개선회와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읍·면활동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한 회원상호간의 화합도 다졌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서는 최근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 국민에게 아픔을 주고있는 일본에 대하여 시정을 촉구하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다짐을 했으며, 나의 발전이 곧 사회와 나라의 발전이라는 긍지를 갖고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전 회원 컴퓨터와 친해지기, 화목하고 건전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적극적인 배움의 기회 마련, 나와 지역사회를 위한 3·3·3 생활과제의 합리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또한 회원 개인의 능력배양을 위해 ‘합리적인 가정경영’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통해 건전한 농촌문화 정착의 기틀을 다졌으며, 생활한방연구소 이종식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체질에 따른 건강식, 농사일을 하며 닥칠 수 있는 부상시의 응급처치요령, 간단한 가정침술 교육도 실시,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종철 군수와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송철수 지부장, 각 읍·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구우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생활개선회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한다.
한편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화합은 물론 농촌생활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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