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자랑스런 군민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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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자랑스런 군민대상 수상자
  • 보은신문
  • 승인 199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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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개발 분야 서병기씨
군의회 의원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번영회의 추천을 받았다. 서병기씨는 '70년 번영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삼산파출소와 서부파출소 신축시 부지확포 및 공사비 모금에 앞장섰고 새마을체신 협력회장을 맡아 전화국 신설부지확보 및 전화국 유치에 힘써 관내 전화를 자동식으로 교체케 하는데 일조했다.

또 '75년도에는 난청지역인 보은읍 지역내 중계소 유치, '78년도에 산림조합장으로 피선된 후논, 밭을 임대받아 육묘사업을 전개, 조합비 징수를 중지해 자립조합으로 육성하며 전국 시범 산림조합으로 육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85년도에는 보은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산물공판장 개설을 비롯한 많은 시책을 전개해 전국시범농협으로 육성했고 말티고개 대형사고시에도 26명의 중상자 구조에 앞장서는 헌신노력으로 대통령표창, 도지사표창, 감사패 등 다수의 포상 기록을 갖고 있다.


산업샌산 소득증대 분야 김두수씨

뜻한 바 있어 농촌에 정착, 영농에 종사하면서 군 4 H 연합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농어민후계자 군연합회장, 속리산 취나물 작목반장을 역임, 농촌의 소득증대에 헌신 노력해왔다. 특히 모든 후계자들에게 취나물 재배를 권장하며 취나물 보급에 앞장서왔는데 척박한 땅에서도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실험재배 하던중 취나물의 우수성을 발견, 하우스재배까지 성공하고 '87년 취나물 작목반을 구성해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노력하는 것은 물론, 면적확대를 위해 매년 1만5천평 파종용 씨앗(시가 4백50만원)을 이웃농가에 보급해왔다 또한 품질인증 품자마크를 취득함은 물론, 미주,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시도했다. 농촌지흥청 강사나 각 지방에 강사로 초빙되어 독농가 교육을 실시하였고 각종 산채를 확대 재배하여 고랭지 산간지역 농촌의 소득원으로 정착케 한 공로와 그 밖에 이웃 노인에 대한 공경심이 남달라 주민의 칭송이 자자, 이번에 군민대상자의 영광을 안게된 것.


학예 문화 및 체육진흥 분야 김순환씨

'91년 5월 주부 40명으로 개나리합창단을 구성하여 송년·신춘음악회, 군민 노래자랑대회 등 12회의 연주회를 개최, 주부들의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증진에 노력, 지역발전과 화합에 공헌해왔다. 이외에도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역임은 물론 `74년부터 `91년까지 주부교실 군지회장을 17년간 맡아오면서 주부에게 교양 및 공예, 꽃꽂이, 폐품활용 등 생활개선에 기여했으며 식생활 개선교육 및 경연대회를 열고, 그외 불우이웃돕기와 경로잔치, 장학금지급, 자연보호활동 전개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 전개에 앞장서왔다. 이처럼 개나리합창단 단장으로 국민가요 및 건전가요의 보급과 군민위안 및 외빈 환영행사, 정기발표회 개최롤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데다 노래를 통해 가정의 화목을 추구해와 보은읍장의 추천으로 군민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것.


충효사상 및 사회윤리분야 원정숙씨

9년여 동안 반신불수로 누워 계신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 점점 사라져 가고있는 효의 정신을 되살려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된 윤정숙씨는 아산 사회복지재단 효생상 동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20세 되던해 이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들어와 결혼후 지금까지 까다롭기로 동네에서 소문난데다 하반신마비로 누워 계신 시아버지 곁에서 피고름 배인 의복이며 기저귀 등을 세탁하는 등 온갖 수발을 들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군민대상을 수상케 된 것. 남편의 박봉으로 생활이 힘든 가운데도 원정숙씨는 남편과 같이 농사일을 거들며 어려운 가정살림을 억척스럽게 이끌면서 가족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웃 노인들도 친부모처럼 공경해 마을의 며느리로 통하는 등 장한며느리, 아내, 어머니로 주위의 귀감이 돼 친지 친척은 물론 이웃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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