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한 돌 맞은 이현규 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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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한 돌 맞은 이현규 경찰서장
  • 보은신문
  • 승인 199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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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노력하는 경찰 될 터』
지난 7월29일로 이현규 경찰서장(57)이 취임 1돌을 맞았다. 성실히 주민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보은경찰서장에 부임했던 이현규 서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농촌지역의 특수성에 맞춰 주민법률자문, 축사 비상벨설치, 또한 관광지인 점을 감안해 교통지도 단속 강화를 통한 준법정신 고취 등에 전 직원이 합심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새정부 출벌과 범죄소탕 180일 작전에 따라 강력한 수사활동을 펼치면서 기초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이서장의 지난 1년은 과거의 권위주의적 자세에서 벗어나 주민과 더불어 사는 경찰상을 항상 강조해온 시간이었다. 민생치안의 확보와 대민 봉사를 위해 순찰차를 증차하고 경찰서 대표전화 설치, 경찰소식지 발간,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 어머니방범대 발대, 청소년 백일장 개최 등이 돋보였으며.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의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3년간의 자료를 분석, 평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연구하고 노력하는 경찰관이 되도록 직원들을 항상 독려하였으며 이의 모범으로 이현규서장 자신이 연세대학교 대학원법삭 석사학위를 수여받은 등 연구,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돌업하고 경찰간부 후보생 16기로 '67년 경찰에 입문해 27년째를 맞은 그는 성실한 근무와 노력하는 자세로 '81년 대통형 표창, '91년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각종표창을 20여 회나 받았다.

"대전 엑스포 연계관광지로서 보은을 찾는 이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 사회질서 확립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는 이현규 서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경찰,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되도록 앞으로도 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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