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보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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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보완대책 시급
  • 보은신문
  • 승인 199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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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삼산1구 주택가, 삼산 6구 가막샘거리 등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가나, 하수구 설치상의 문제가 있는 지역에 침수우려가 예상되는 등 집중호수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은읍 삼산1구 주택기의 경우 저지대인데다 도로보다 하수구가 높게 설치되어 있는 상습 수해·침수지역으로 올해에도 비치해가 예상되는 데다, 삼산6구 까막샘거리의 경우 지형적으로 둑방 밑에 주택가가 위치해 있어 침수가 우려되고, 성모병원 뒷편 일부구간은 비포장 도로에서 하수구가 설치돼 있어 침수가 우려,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보·차도구분 공사를 하면서 기존의 하수도를 넓히지 않고 그대로 보도공사를 시행해 장기적인 안목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즉, 예전에 생활폐수를 수용할 만큼으로 시공되었던 하수구를 장지적으로 생활폐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지 못한 채 그대로 공사를 실시해, 앞으로 생활폐수의 증가로 하수도 확장공사를할 경우 보도공사장 까지 재시공하게 되어 결국 예산낭비만 초래, 장기대책에 소홀했다는 지적.

또한 보도를 내면서 기존의 하수구를 포장,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가 발행해 인근 주민들이 하수구 냄새로 불편을 겪는데다, 군 농협에서 사거리까지 스틸그레이팅커버(철망뚜껑)를 씌워 설치한 하수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하수구 내에 퇴적물을 쌓이거나 악취를 풍기고 해충이 서식하기 알맞아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이 같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데, 보은읍은 하수구 준설기를 구입, 장마에 대비해 읍내 일원의 하수구 청소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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