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여건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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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여건 조성돼야
  • 보은신문
  • 승인 199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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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정책적인 노력과 주민의 동참 요구돼
군이 자전거타기 운동을 범 군민적으로 전하기 위해 6월27일 실시한 자전거타기대회에 주민 3백여명이 참가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자전거타기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쳐 유명무실화되기 이전에 자전거타기 운동을 대대적인 범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군의 정책적인 노력과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범군민적으로 자전거타기와 걷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보은읍의 경우 도로폭이 좁은데다 인도까지 개설, 인도위로 주차시켜 놓은 자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로 인해 도로상으로 사람,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뒤석여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처럼 도로 형태상의 문제 외에도 지난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 농협 앞 등 7개소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놓았지만, 자전거 거치장 이용이 저조하고 인도 주차가 빈번한 실정이어서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범군민적으로 자전거 타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조성의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 앞으로 개설 또는 확장시킬 시내도로의 경우 자전거가 다니도록 설계, 자전거 전용차선을 연차적으로 확충한다거나 중앙 4거리부터 삼산파출소 앞까지 등 좁고 혼잡스런 거리는 차 안다니는 거리나 자동차 일방통행로 등의 방안을 마련해 자전거 타기와 걷기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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