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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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포상
  • 보은신문
  • 승인 199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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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국교 삼사분교 신정식 교사 국무총리상 수상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올바르게 지도해온 군내 교사들이 지난 15일 제1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각종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 : 신정식(수정국교 삼가분교)

교육부장관상·모범교원 : 박병성(송죽국교) 허영희(보은상고)·경로효친 : 박희조(동광국교)

연공표창 : 김남훈(내북국교) 김민자(수한국교) 류승덕(세중국교) 박종영(종곡국교) 배명환(중초국교) 백안현(탄부국교) 송두영(수정국교) 신미자(아곡국교) 윤영수(사직국교) 한재봉(회인국교) 황병일(삼산국교) 이상국(내북국교) 이은호(회인중) 조사현(보은여중고)

교육감상·경로효친 : 서은주(학림국교) ·모범 교원 : 구자영(보은고) 이재문(보은농공고)

교육장상 : 윤병훈(송죽국교) 박설희(판동국교) 배정례(속리국교) 송석희(삼산국교 유치원) 이은미(내북국교 유치원) 김인숙(원남중) 백승부(보덕중) 유영순(회인중) 전신자(속리중)

신정식 교사 (수정국교 삼가분교 : 국무총리상)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으로 익히 알려져있는 신정식 교사는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소득작목인 사과를 입식, 주위에 보급시키는가 하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는 사비를 들여 옷가지며 학용품, 장학금까지 쥐 배움의 시기에 있는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면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로사상이 투철해 재직하는 학교에서마다 노인들을 학교로 초청해 노인잔치를 개최, 학생들에게 노인공경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현재 재직하고 있는 삼가 분교에서는 사가저수지 주변의 오물 수거에 힘써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병서 교사(송죽국교 교무주임 : 교무부장관상)
수상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박병서 교사는 학교 가꾸기, 어린이 수련 생활 지도, 근검절약, 자연보호 활동, 예·체능지도 등 어린이들의 피부에 와닿는 교육으로 교육적 효과를 놓여 학생들에게 매우 친근한 교사로 알려져있다. 산외면 산대리가 교향이며 팔순의 노모를 모시는 효성지극한 모범교사인 박병성 교사는 늘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남보다 먼저 생각하라'고 지도하고 있다.

박희조 교사(동광국교 과학주임 : 교육부장관상)
차남이면서도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 효자교사로 이름나 있는 박희조 교사. 학생들에게 늘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될 사람 중에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는 박희조 교사는 또한 아이들의 소질계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지난해 동광국민학교가 전국 국민학교 시도대항 육상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 계주 3위를 차지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허영회 교감(보은상고 : 교육부장관상)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30여년간을 2세교육에 이바지 해온 허영회 교감은 특히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사들의 사기진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교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귀기울여 바람직한 방향으로서의 해결을 도모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상담역을 자임해 학생들이 저인적 안정을 찾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자격증취득을 독려해 지역적 취약성을 극복, 높은 취업률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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