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시설원예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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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시설원예단지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199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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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 고승·하장 2만1천평…50억 투자돼
군내 타지여보다 시설 채소가 많이 입식되어 연 3∼4기작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 바 있는 탄부면에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최신식 시설 원예단지가 조성된다는 희소식. 4월28일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은 탄부면 성작작목 종합 시범 단지는 총 2만1천평으로 조성될 계획인데, 지난해 4월27일 군에서 탄부면 시설 원예단지 조성계획을 도에 보고한 이후 1년만에 조성승인이 이뤄진 것.

그동안 도내에서는 우리군의 외에도 단양군과 진천군이 경합을 별였으나 도에서 보은군을 1순위로 선정했고 지난 3월 농어촌 진흥공사의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현지를 조사했을 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어 탄부면 시설원예 단지 확정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는 후문이다.

국비와 도비 등 5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탄부면의 시설원예 단지 조성지역은 하장리와 고승리 지역 2만1천평으로 하장·고승·대양·벽지·덕동·사직리 등의 총 35농가가 차마여할 예정인데 이들 지역에서는 지하수 개발, 용수공급 시설, 파이프 온실, 유리 온실, 저온저장고, 집출하장 등 생산기반 시설과 시설장비, 산지 유통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춰 농업군인 우리군이 새로운 탄생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설 원예단지가 조성되면 농가속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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